[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LF(대표 구본걸)는 패션 전문 온라인 기업 트라이씨클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트라이씨클은 하프클럽닷컴을 비롯해 트렌디몰 오가게, 유아동몰 보리보리,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몰 아웃도어스를 운영 중인 패션 전문 온라인 기업이다.

하프클럽닷컴은 2001년에 설립한 온라인쇼핑몰로 일평균 방문객 28만 명으로 랭키닷컴 패션 카테고리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 17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고 있으며 가입회원수는 400만 명으로, 고객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또 2013년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실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의류 부문 만족도에서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LF 측은 “성장잠재력이 큰 온라인 채널이 대세로 떠오른 만큼 보다 폭넓은 패션 소비자들을 흡수해 성장동력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LF는 고가의 자사 브랜드 위주 온라인 쇼핑몰 LF몰과는 별도로 트라이씨클을 중저가의 타사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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