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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이 만든 레드 에코백 잇단 “원더풀”…홍보대사 역할 톡톡
[헤럴드경제(베니스)=김아미 기자] 베니스 비엔날레 프리뷰 전시 개막일이었던 6일(현지시간), 각 국가관에서 제작한 천가방, 일명 에코백(Eco back)들의 경쟁도 흥미진진한 볼거리였다.

에코백은 관람객들이 들고 다니는 자체만으로도 홍보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다수의 국가관들이 전시 프리뷰 당일 VIP 관람객들을 상대로 무료로 나눠주거나 10유로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는 아이템이다. 


한국관은 짙은 코랄에 가까운 레드 컬러의 에코백으로 수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디서 나누어 준 백이냐”며 컬러도 디자인도 훌륭하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백을 얻으려 뒤늦게 찾아온 관람객들도 줄을 이었다.

한국관 에코백은 디자이너 정구호의 ‘작품’이다. 남자 양복 수트를 만들고 남은 폐기 직전의 자투리 천으로 만들어졌다. 국내 패션기업인 제일모직이 이 소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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