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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기 협력 개발” 의학자-공학자 소통장벽 허문다
‘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 8, 9일 대구 첨복재단서 개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의학자와 의용공학자간 소통장벽을 허물고 의료기기 협력개발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는 오는 8, 9일 이틀간 대구 첨복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2015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제50회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주최하고 첨복재단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의료기기산업과 밀접한 국내외 의공학과, 의공학연구소, 기업 및 병원 의료진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학자와 공학자 사이의 벽을 허물자’를 주제로 포항공대 김용민 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2개의 심포지엄, 3개의 튜토리얼, 3개의 부처별 특별세션 및 일반세션, 5가지 주제의 강연회와 논문발표로 구성됐다.

의학자와 공학자 측면의 의료기기 협력개발을 논의하는 두개의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의학자와 공학자의 협력 연구경험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계명대 동산의료원 김윤년 교수와 경북대 IT대학 조진호 교수의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장벽극복 사례발표와 협력방안이 논의돼 관심을 끌 전망이다.

범부처 특별세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기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 지원전략과 산업 육성방안이 소개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외 의료기기 관련 규제현황 및 허가심사 가이드라인도 소개, 의료기기 기업의 신속한 규제 대응 및 제품 상용화를 유도한다.

특히, 첨복재단은 병원과 기업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추진 중인 ‘병원-기업 상시연계형 R&D 플랫폼 구축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조직위원장인 이상일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사진>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개발자와 수요자간의 벽을 허물고, 나아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의료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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