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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산 친환경 부문 글로벌 총괄 “전기차 시장 선두 입지 확고히 할 것”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이 지난 5일 열린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총회에서 현재 닛산의 전기차 시장 리더십 및 미래 기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야지마 카즈오(Yajima Kazuo) 닛산자동차 전기-하이브리드차(EV-HEV) 얼라이언스 글로벌 총괄이 닛산을 대표해 발표를 맡았다. 야지마 총괄은 “2015년 3월 기준으로 전기차는 전 세계 누적 40만대 이상 판매됐다. 그 중 닛산 리프(LEAF)가 17만 2천여대로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 뛰어난 상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에서 닛산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더불어 “리프는 17만여대에 장착된 3천 3백만 개의 배터리 셀이 사고가 한 건도 없었을 만큼 뛰어난 배터리 안전성,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정숙성 등 다양한 특장점을 갖췄다. 그 결과 미국 시장조사에서 리프 고객 중 91%가 재구매를 희망할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닛산의 리더십을 향후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야지마 총괄은 “닛산은 17만여 리프 고객들의 소리를 바탕으로 빅 데이터(Big data) 및 노하우를 축적하고 닛산은 배터리, e-파워트레인, 그리고 충전방식 총 세가지 분야에서 향후 5년간의 진화를 통해 시장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닛산은 EVS28 참가 기간 동안 리프와 함께 다목적 밴 e-NV200를 전시하는 한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리프 시승행사도 진행했다. 또 리프를 이용한 가정용 전기공급시스템 리프 투 홈(LEAF to Home)을 시연했다. 리프 투 홈은 비상상황에서 리프에 탑재되어 있는 24kW의 리튬 이온 배터리로부터 전기를 가정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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