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짜 백수오’ 논란, 경북 영주 농가 곳곳 곡(哭)앓는 소리

경북 영주 지역 백수오 재배 농가들의 곡(哭)앓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건강식품 60% 이상이 백수오와 모양이 매우 흡사한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백수오 건강제품 소비가 위축되자, ‘진짜 백수오’를 생산하고 있는 농가들은 한국소비자원에 이와 관련된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알렸다.

백수오는 우리 고유의 한약재로 갱년기 장애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효능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늘자 본격적으로 도내 농가들이 백수오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특히, 경북 영주에 위치한 박병태의 산약과하수오는 각종 특허 등을 보유한 고품질의 하수오를 재배하는 업체로 업계에 정평이 나있다. 박병태의 산약과하수오 박병태 대표는 10년 동안의 연구개발 끝에 주정법제를 적용해 하수오환 발명을 성공, 그와 관련된 상표등록과 특허출원을 받으며 백수오의 효능을 인정받았다.

박병태의 산약과하수오 박병태 대표는 “그동안 백수오와 하수오에 대한 정확한 법제방법과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해 왔다”며 “올해는 더욱 고품질의 ‘진짜 백수오’를 재배했지만, 이번 ‘가짜 백수오’논란 여파로 그 빛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지 못해 유감”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