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6일 처음으로 내놓은 ‘2014년 신혼부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신혼부부가구(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2677가구)중 주택의 위치 결정시 직장과의 거리를 고려한다고 응답한 가구수는 전체의 47.6%로, 주거환경이라고 응답한 사람(26..6%)보다 더 많았다.
부모집과의 거리를 고려사항으로 둔다는 가구수는 17.7%였고, 탁아나 보육환경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가구수는 4.8%에 달했다.
특히 부모 집과의 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한 신혼부부 가구 중 43.3%는 아내 부모 집과의 거리를, 39.3%는 남편 부모집과의 거리를 고려해 주택 위치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