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지난해 말부터 150명의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주5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해 누적된 1억1000여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임직원들은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포장하는 역할까지 맡았다.
LG상사 임직원들이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포장하고 있다. |
또한 LG상사는 하루 최대 8시간의 봉사시간을 보장하는 ‘평일 봉사시간 보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다.
이외에도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동시에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해외사업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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