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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르익는 분양시장…5월 5만5777가구 일반 분양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다음달 전국적으로 5만5000여 가구가 분양에 돌입하며 봄 분양시장이 절정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30일 다음달 전국 70개 사업장에서 6만1945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가 분양을 앞뒀다고 밝혔다. 일반분양분만 따지면 5만5777가구로, 4월(4만5384가구) 대비 1만393가구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3곳 3만4052가구(서울 963가구, 경기 3만233가구, 인천 2856가구) ▷지방 27곳 2만1725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이 5월 분양을 준비 중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투시도 (자료=현대산업개발)

부동산써브 정태희 부동산리서치팀장은 “건설사들이 유망 분양 물량을 꾸준히 쏟아내고 있고, 당초 4월로 예정됐던 사업장 가운데 일정을 뒤로 미룬 곳들도 많아 5월은 분양시장이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선 GS건설의 ‘e편한세상 옥수’가 분양을 앞뒀다. 공급되는 1976가구(전용 53~120㎡) 가운데 1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동호대교, 성수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접근성이 좋다.

당초 지난달 분양 예정이던 ‘e편한세상 신촌’ 견본주택도 문을 연다.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총 1910가구(전용 59~114㎡) 중 62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오피스텔(전용 27㎡) 100실도 공급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접해 있어서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 업무밀집지역으로 이동하기 좋은 여건이다.

경기도에선 현대산업개발이 수원과 광주에서 분양을 앞뒀다.

수원에선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가 견본주택 문을 연다. 전용면적 31~74㎡ 총 550가구로 규모다. 전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덕영대로, 경수대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오산~화성간 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광주에는 ‘태전 아이파크’가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40가구로 구성된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 2017년 개통 예정인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도가 인접해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선 금강주택이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2’(A64블록)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5층 1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908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를 비롯해 조성 중인 KTX 동탄역이 가깝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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