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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대생 4분의1은 여학생으로”, 女과학기술인 육성에 1565억원 투자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올해 공학계열 신입생 중 여대생 비율을 22.5%로 늘리고,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분야 여성 일자리를 15%까지 확대하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지원 정책이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9일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제3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ㆍ지원 기본계획(2014~2018)’의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양성이 함께 이끄는 과학기술과 창조경제’를 비전으로 올해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565억원이 투입돼 5대 부문 정책 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문별로 보면 먼저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를 지난해 97개팀에서 올해 150개팀으로 늘리고 공학계열 여학생 입학 비율을 22.5%까지 확대하는 등 ‘우수 여성인재의 유입 및 활용 촉진’에 141억원이 투입된다. 또 여성연구원이 참여가능한 생활밀접형 R&D사업과 기관 대상 여성과기인 신규채용 비율을 확대하는 ‘여성과기인 글로벌경쟁력 제고’에 226억원이 투자된다. 과학기술 R&D분야 여성일자리 비율을 15%까지 늘리고 여성 벤처 펀드를 조성하는 ‘좋은 일자리 확충’과제에는 537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과학기술 일자리 생활친화성강화’에는 339억원, ‘양성조화 과학기술 환경조성’에는 321억원이 각각 들어간다. 올해 시행계획에 투입되는 예산은 전년의 1121억원 대비 443억원(39.6%)이 증가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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