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72억원으로 3.2%(1336억원)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8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해외 대형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중공업 매출 감소와 두산인프라코어의 구조조정 비용(292억원)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것이 두산중공업 측의 설명이다.
실제 수익성이 높았던 미국 원자력 프로젝트의 종료로 중공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61억원 감소한 739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중공업 부문 수주는 지난달 수주한 베트남 송하우 프로젝트를 반영하면 약 2조5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정도 늘었다.
수주잔고 역시 16조3000억원으로 올해 예상 매출의 2.5배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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