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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만원짜리 태그호이어 스마트워치 11월 출시…애플워치 ‘정조준’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스위스의 고가 시계 브랜드인 태그 호이어가 오는 10~11월중 스마트워치를 출시한다. 구글 및 인텔과 손잡고 개발한 이 시계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40시간, 가격은 1400달러(약 150만원)로 책정됐다.

블룸버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를 소유한 프랑스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시계 제조 총괄 장 클로드 비베르는 두바이 몰의 휴볼트 매장 오프닝 행사에서의 공식 연설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애플워치의 소비자층 및 가격, 성능 등에 대비해 이같이 밝혔다. 애플워치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18시간이며, 가격은 중저가 모델인 스포츠와 애플워치가 349~1099달러이고 프리미엄 모델인 골드 애플워치 에디션은 1만~1만7천달러다. 

사진=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태그호이어 홍보행사에서 포즈를 취한 모델 카라 델레바인.

장 클로드 비베르는 이어 “애플워치는 시계를 처음 차는 젊은이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면서 “나는 애플이 몇 백만대가 되더라도 더 많은 애플워치를 팔았으면 좋겠다, 그럴수록 사람들은 뭔가 다른 시계를 찾아 태그호이어로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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