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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1만2269채 팔려…4月 거래량 신기록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개월 연이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넉달 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택거래 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4월 들어 전세난은 한풀 꺾였지만 임대물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두달 연속 30%를 넘었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28일 기준)은 1만2269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06년부터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4월에 기록된 신기록이다. 월말 계약분까지 감안하면 최종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매매수요가 연초부터 크게 형성되면서 1월 6831건, 2월 8558건, 3월 1만3046건이 거래되는 등 내리 최대치를 찍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에서 1196건 거래돼 3월 거래량(1153건)을 앞질렀다. 강남구(780건), 구로구(688건), 영등포구(572건), 양천구(553건), 동대문구(494건), 중랑구(443건), 중구(150건)에서도 거래가 많았다

전세와 월세 거래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4월 체결된 아파트 전세 거래는 9082건으로 지난달 거래량(1만3495건)에 비해 크게 줄었고, 월세 거래량도 4212건으로 3월(6118건)보다 감소했다.

월세가 전체 임대차 거래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31.6%로, 두달 연속 30%선을 웃돌았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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