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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 中에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연말 착공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녹십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연말께 건립한다.

녹십자홀딩스(대표 이병건)는 중국 궤이저우(貴州)성 궤이안뉴타운(貴安新區)관리위원회와 세포치료제사업 투자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녹십자홍콩법인 GCHK는 세포치료제를 중국에서 생산, 공급하기 위한 신공장을 궤이안뉴타운 내에 건립하게 되며, 궤이저우성 정부는 생산시설 지역과 인허가 관련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녹십자홀딩스는 GCHK를 통해 조만간 현지법인 설립, 신공장을 위한 토지매입 등을 진행하고 이르면 올해 말에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GCHK는 초기에 면역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중국에 진출, 점차 줄기세포치료제 등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대표는 “세포치료제를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녹십자홀딩스와 중국 내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해외기업 투자를 유치해온 궤이저우성 정부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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