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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현대차 정몽구 재단, ‘2015 H-온드림 오디션’ 시상식 개최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H-온드림 오디션 4기’ 사업이 시작됐다.

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한국 사회적기업진흥원 김재구 원장, 창업 동아리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온드림 오디션 4기’ 최종 선발된 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4월 1일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을 수료한 전국 340여개 팀을 대상으로 각계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서류심사와 예선 및 본선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지역사회 개발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팀들이 선정됐으며, 이중 영예의 대상은 개발도상국 정전문제 해결을 위한 촛불램프 개발 및 보급 사업을 구상한 인큐베이팅 그룹의 ‘루미르’ 팀에게 돌아갔다.


인큐베이팅 그룹 수상팀은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함께 1년간선배 창업가의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받으며, 디벨로핑 그룹 수상팀은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을 가지고 현재 사업 아이디어를 더 가치 있게 구현할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국 대학의 창업 동아리 대학생 50여명과 청년 사회적기업가 사이에 만남의 장을 마련해 대학생들이 창업과 관련해 평소 가졌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그룹 내 계열사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담당자도 함께 참석해 행사 참가 팀들의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했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은 도전정신과 열정, 창의력과 추진력 등 사업성공을 위한 훌륭한 자산을 갖고 있다”며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적 기업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창업지원 사회공헌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가 정신을 갖춘 청년과 함께 우리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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