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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경영이 경쟁력]사업장별 특성 맞는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효성 이상운 부회장은 평소 “기업 활동에는 수많은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상시적인 위기의식을 갖고 평소 부단히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효성은 전 사업장에 환경안전팀을 두고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세계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나일론 원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에서는 올해부터 분기별로 경영진 대상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전문기관과 협의해 강사를 초빙한다. 변압기와 차단기 등을 설계ㆍ제작하는 창원공장에서는 매주 경영진과 노조, 안전관리 담당자가 참여해 작업환경과 보건, 방재 등 안전관리 전분야에 이르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이 공장 내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은 안전보건공단에서 실시하는 3시간 안전사고 체험학습을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 효성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화평법 및 화관법에 대응하기 위해 IT기반의 관리시스템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에 효성이 사용하는 모든 화학물질 정보를 집적해 화학물질 담당자가 조회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구매-발주용 웹사이트에 화학물질 정보 입력란을 신설하고, 정보 미비시 아예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발주를 하지 못하게 했다. 지난 2월초에는 효성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관법 규제 대응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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