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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경영이 경쟁력] 법보다 엄격한 사내기준…세이프티활동‘초일류급’
삼성전자는 임직원 및 사업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해 인적ㆍ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법적 기준보다도 엄격한 내부 관리기준을 운영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근무환경 마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전사적으로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수명예측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설비 노후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안전규정 준수와 사업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정기 안전교육은 기본이다.

환경 안전사고 대응 차원에서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환경오염, 화재폭발, 자연재해 등의 사고를 가정한 비상사태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체계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환경 안전 전문가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환경안전 인력을 대상으로 환경, 안전보건, 방재 3개 분야의 24개 직무과정을 개설해 전문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DS부문의 안전 활동은 삼성전자 내에서도 초일류급이라는 평가다. 기흥과 화성단지의 제조, 환경안전, 인프라만을 통합 관장하는 총괄직을 신설한 데 이어, 환경안전ㆍ인프라 전문인력 368명을 충원했다.

지난 2013년 4월부터는 ‘삼성전자ㆍ화성 소통협의회’를 운영, 매월 정기회의와 블로그를 통해 삼성전자의 안전강화 노력과 지역사회 공헌 내용을 공지하는 등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나노시티에서 열린 소방기술 경진대회 풍경. 소방기술경진대회는 임직원들에게 소방설비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개최된다.

이 외에도 협력사의 사업장 안전확보를 위해서는 협력사 환경안전을 지원하는 전담부서를 별도로 신설하고, 안전ㆍ환경ㆍ방재ㆍ보건 등 주요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해 안전수준을 상향 평준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전사 환경안전혁신대회에는 협력사도 참석해 각 업체의 환경안전 우수사례와 전문 교육 공유하기도 했다.

김행일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전무는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발전적 동반성장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 안전문화 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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