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제로클럽 시즌2’는 최신 스마트폰 구입 시 할부원금의 일부를 18개월 동안 거치하여 고객의 초기 단말 부담(월 할부금)을 낮춰 주는 프로그램이다. 약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유예 원금 일시 상환과 쓰던 대폰을 반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예 원금이 중고폰 가격에 비해 높을 경우 차액의 일부를 보상하는 보험상품도 LIG손해보험과 함께 내놓았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제로클럽 시즌2에 가입한 고객은 단말기 판매가격(출고가-공시지원금)에서 상환을 유예한 원금 일부(거치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우선 18개월로 분할 납부하게 된다. 거치금액은 단말기 출고가의 35%~40% 수준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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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유플러스가 최신 스마트폰 구입의 초기 부담을 낮추는 유예 할부 프로그램 ‘제로클럽 시즌2’를 출시했다. |
예를 들어 단말기 60만원(출고가 90만원-보조금30만원)으로 가정하면 구매자는 이중 33만원(거치금액)을 18개월 이후 상환하겠다고 결정할 수 있다. 이 경우에 가입자는 거치금액 33만원을 제외한 27만원을 18개월로 나눠서 월 1만5천원을 납부하게 된다. 기존 60만원을 24개월로 나눠서 낼 경우 부담하는 월 2만5천원 대비 1만원을 적게 초기 부담을 낮춘 것이다. 물론 18개월 후에는 27만원을 일시 혹은 분할 상환(12개월) 해야 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을 구입 시 고객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6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는 완전 거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완전 거치는 LG유플러스에서 신규ㆍ기변하는 고객이 초기 6개월간 단말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고, 7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4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납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제로클럽 시즌2에 가입한 고객이 18개월 이후 할부금 납부를 원할 경우, 중고폰 판매 후 잔여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LIG손해보험과 제휴한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제로클럽 시즌2 가입 고객이 18개월 동안 사용한 단말기를 LG유플러스 중고폰 매입 시스템을 통해 매각했을 때, 18개월 이후 납부할 잔여 할부금보다 중고폰 매입가가 낮으면 그 차액의 50%를 LIG보험으로 보상한다. 단, 차액 보상은 최대 4만원까지이며, 보험료는 2만원이다.
18개월 이후에도 제로클럽 시즌2로 구입한 기기를 지속 사용하기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로 LTE플러스 파워할인 가입도 가능해, 19개월부터 30개월까지 최대 40%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제로클럽 시즌2를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와 곧 출시될 LG G4까지 적용할 방침이다.
su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