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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유제약 3세 유원상, 경영 전면에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 선임 “비타민C 명가 재건”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유유제약의 3세 유원상(41ㆍ사진) 부사장이 27일 자회사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경영 전면에 나섰다.

선임 배경은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의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해외 판매 및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임 유 대표는 유유제약 유승필 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트리니티대와 컬럼비아대(MBA)를 졸업하고 아더앤더슨 컨설턴트, 미국 노바티스 등에서 10년간 근무하다 지난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했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유유제약 영업ㆍ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유 대표는 매출 200억원대인 유유헬스케어를 ‘비타민C의 명가’로 재건, 수 년 안에 몇 배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유유제약은 1953년 국내 최초로 비타민C(유비타→유판C)를 생산한 회사다.

유유헬스케어는 유유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로, 유판C 제품군의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일반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유제품 해외생산기업 명단에 유청단백질 분말(웨이프로틴 파우더)로 등록된 한국업체는 유유헬스케어 외 1개 업체뿐일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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