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기초화장품 개발ㆍ생산기업 엔코스(대표 홍성훈)는 ‘그림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사진>을 국내 처음 개발, 양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림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동물이나 선호하는 그림 또는 사진을 마스크팩 원단에 인쇄하고, 인쇄된 원단에 하이드로겔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따라서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그림이나 사진을 마스크팩에 연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엔코스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그림이나 사진 등을 넣을 수 있도록 고객사와 밀접한 협력관계 구축하기로 했다.
일반적인 마스크팩과 달리 고농축 수분 에센스를 함유하고 있는 겔 형태의 마스크로, 피부보습과 냉각효과가 뛰어나며 피부와 밀착력이 우수한 저 자극성 마스크팩이라고 엔코스 측은 소개했다.
엔코스 피부과학연구소 김낙성 소장은 “피부 속 수분손실을 최소화 하고 피붓결에 영양성분 공급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선 연구개발(R&D) 능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엔코스는 기초화장품 개발생산(OEMㆍODM) 전문기업으로, 경기도 오산에 공장을 두고 있다. 중국 상해에 현지법인과 심양에 해외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히트상품 ‘3스텝 코팩’을 개발한 강소기업이다.
홍성훈 엔코스 대표는 “이번 신규 제품군 출시로 제품 개발ㆍ생산능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기초화장품 ODM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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