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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해상도ㆍ리모콘ㆍ멀티터치…와콤, 플래그십 ‘신티크27QHD’ 시리즈 출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이 24일부터 플래그십 모델 ‘신티크27QHD(Cintiq27QHD)’와 ‘신티크27QHD 터치(Cintiq27QHD touch)’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제품은 한국와콤 온라인 쇼핑몰( https://store.wacom.kr )과 와콤 전문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일단 27QHDㆍ신티크27QHD 터치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해상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베젤 부분까지 일체형 글라스로 된 엣지 투 엣지(edge-to-edge) 스크린을 탑재했다. 화소 밀도는 일반 HDTV의 4배. 16:9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는 2560 x 1440 해상도를 제공해 매우 세밀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다. Adobe RGB 97%, 10억 7천만 가지의 색 표현 등 색상의 ‘정확성’을 최적화했다.


신티크27QHD는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도구로, 무선 방식의 익스프레스키 리모컨이 기본 제공된다. 리모컨에는 17개의 단축키를 입력할 수 있어 화면 위에 붙여두고 사용하거나 키보드 옆, 손 안 어디에나 두고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무선 RF 방식으로 연결되는 익스프레스키 리모컨은 최대 5개까지 동시 사용할 수 있다. 작업 자세를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는 ‘에르고 스탠드’와 정밀한 색 보정을 지원하는 와콤 ‘컬러 매니저 캘리브레이션’을 더하면 더욱 완벽한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신티크27QHD 터치는 펜 기능과 함께 운영체제(OS)ㆍ소프트웨어에서 사용 가능한 멀티터치 기능이 특징이다. 멀티터치 기능은 지원하는 저작 소프트웨어에 한 해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작업물을 화면 위에서 직접 손가락으로 회전, 이동,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 손으로 이미지의 3D 모델링, 팬(pan), 이미지 줌(확대/축소), 회전할 수 있는 제스처를 지원해 조각이나 스케치 작업이 용이하다.
 

성상희 한국와콤 부장은 “신제품 신티크27QHD는 와콤 최고의 플래그십 모델로, 신티크 라인업 중 가장 넓은 화면과 함께 익스프레스키 리모컨 등 직관적인 작업환경을 위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27QHD 시리즈의 글로벌 발표 이후 국내 출시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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