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선 사파이어 글라스 모델에서 했던 과정과 같이 다양한 흠집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열쇠, 칼, 사포 등으로 액정을 과감하게 괴롭히죠. 결과는 보는 사용자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확실히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보다 강도가 높지만, 사파이어 크리스털보단 약합니다. 사포나 돌 등에 작은 흠집이 생기고, 횟수에 따라 그 흠집은 더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죠.
테스트에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해외 매체들은 본 영상을 공개하며, 더욱 강화된 ‘Ion-X 글라스’가 실생활에서 충분히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보다 견고하진 않지만, 고의적으로 상처를 내지 않는 이상 보장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일각에선 ‘워치 스포츠’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내구성이라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가격대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제품군이지만, 다양한 아웃도어에 활용될 모델이기 때문에 내구성의 실망감은 당연합니다. 한 해외 누리꾼은 “용도와 가격에 따라 워치 스포츠를 구매하려 고민한다면 비용을 더 부담하고 애플 워치로 가는 것이 낫겠다”며 “알루미늄 스틸 등 밴드의 차이는 있겠지만, 교체가 가능하다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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