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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 콘텐츠 홍수 시대, 창의성 길러주는 우수한 콘텐츠 선택이 중요

맹모는 맹자의 교육을 위해 교육환경이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하며 뒷바라지를 했다. 요즘 부모라고 다르지 않다. 교육환경이 좋은 곳을 찾아 다니는 것은 기본, 각종 교재와 교육 콘텐츠 등 아이가 공부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부산에서 7세 유치원생을 키우고 있는 임 모(35세)씨 역시 맹모 못지 않게 열성적이었다. 맞벌이를 하는 탓에 아이의 교육에 많은 신경을 써 주지 못한다는 자책 때문에 퇴근 후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냈다.

아이와 놀아줄 때도 창의성 교육에 좋다는 여러 모바일 교육 콘텐츠를 검색해 이를 놀이형식으로 활용해 교육의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다양한 환경에 노출시켜줬음에도 불구하고 또래에 비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다른 아이들보다 콘텐츠 습득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임 씨는 너무 많은 콘텐츠를 보여 준 것이 아닐까 걱정이 앞섰다.

비단 임 씨만의 걱정이 아니다. 많은 부모가 무조건 좋다고 하는 콘텐츠를 찾아서, 무조건 많이 노출을 시켜 주면 좋을 거라는 생각에 무분별한 콘텐츠 속으로 아이를 집어 넣곤 한다.

하지만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많은 교육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것보다 '적기'에 '질 좋은' 콘텐츠를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미술, 동화, 만화, 음악, 언어, 야외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아동용 콘텐츠가 존재한다. 이런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미래의 인재형인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창의적 콘텐츠를 선별해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문화콘텐츠 대학원 교수이자 창의교육 전문가인 유택상 교수는 “시기별로 두뇌, 창의력, 자신감 등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콘텐츠가 많다”며 “무엇보다 좋은 콘텐츠를 선별하고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창의력 있는 인재로 키워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콘텐츠가 더 많아지길 기대하면서 유택상 교수는 유아 콘텐츠를 제작, 활용하는 노하우를 나누는 ‘제4회 창의교육개발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교육에 활용하는 방법과 그를 통해 창의적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특강은 유엔젤의 스마트 누리과정 교육프로그램 누리노트(www.nurinote.com)에서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노트는 일방소통이 아닌 선생님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체험형 스마트 콘텐츠를 제공하며, 앱어워드코리아 2014 스마트 러닝부분 대상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콘텐츠 제공 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하여 우수한 콘텐츠임을 스스로 증명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창의교육개발특강은 오는 4월 25일 토요일 2시부터 숙명여대 진리관(B101)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메일(story@sm.ac.kr)을 통해 참가의사와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적어 보내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노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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