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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우수기술’ 중소기업에 이전, 사업화 지원한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청 및 특허청과 공동으로 사업화 유망 공공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후속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2015년 제1차 공공기술이전 로드쇼’를 오는 22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부는 기초ㆍ원천 사업화 유망기술을, 특허청은 자체 선별한 우수 공공 특허기술을 중소기업과 매칭해이전하고, 중기청은 공공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이 후속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를 위해 미래부와 특허청은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 중 정보통신(IT) 147건, 생명공학(BT) 106건, 나노기술(NT) 100건, 환경기술(ET) 63건 등 약 420여건을 발굴했고, 중소기업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온라인 홍보를 실시해 119개 중소기업으로 부터 기술이전 의향서 및 행사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망 기술 개발자(교수, 연구원)가 기술 수요자(중소기업)에게 기술 내용과 시장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지원사업을 포함한 사업화 전략에 관한 전문가 현장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로드쇼 이후 미래부는 기술이전 받은 기업이 사업화에 필요한 추가기술 필요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연관기술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기청은 올해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전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공공기술이전 기업 후속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특허청에서는 특허기술 제품혁신방법론 컨설팅을 통해 상용화 애로사항 발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처음 개최해 올해 4회째를 맞은 ‘공공기술이전 로드쇼’는 우수 특허기술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행사를 통해 1314건의 기술이 발굴돼 119건의 중소기업 매칭지원이 이뤄졌다. 


지난해엔 이전 가능한 공공 유망 특허기술 280개를 발굴해 최종 51개 기업이 매칭됐으며 최종적으로 37건이 기술이전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선급료 기준 25억원)를 거뒀다. 이 중 2014년 중소기업청 이전기술개발사업(과제당 2년, 최대 5억원)에 21개 기술이 신청돼 15개 과제의 경우 추가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제2차 로드쇼를 지방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미래부는 밝혔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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