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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들이 음악과 어때요? 무선 헤드폰 4選
[HOOC=정찬수 기자] 무선 기술이 발달하면서 음악의 발도 사라졌습니다. 케이블이 없는 헤드폰을 통한 다양한 야외활동에 활용이 가능하게 된 것이죠.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무선 헤드폰의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엔 블루투스 4.0, 최신 apt-X 코덱 지원 등으로 기존 무선 헤드폰의 약점이었던 음질 문제가 대폭 개선되면서 무선 헤드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헤드폰 시장에서 유선 제품의 비중은 96%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유선 67%, 무선 33%로 집계됐습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무선 헤드폰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서치 앤 마켓은 무선 오디오 디바이스 시장이 연평균 25.34%씩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26조8690억 원의 시장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블루투스 헤드폰은 이제 스마트 시대의 한 축이 됐습니다. 범람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는 기술력의 중심에 블루투스 헤드폰이 선 것이죠. 운동이나 나들이가 이어지는 봄철엔 그 수요도 함께 뜁니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까요? 잘 나가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엄선해 봤습니다. 


▶음질ㆍ스타일ㆍ무선의 결합=‘젠하이저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는 기존 어반나이트 시리즈에 블루투스, NFC 기능을 더해 새롭게 출시된 제품입니다. 무선이라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고음질과 맵시 있는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간편한 페어링과 최신 apt-x 코덱, 최대 8대 연결 등 최신 기술을 모았습니다. 다양한 운영체제와 호환되도록 유니버설 케이블(Universal Cable)이 함께 제공되는 것도 매력입니다. 2년의 국제 보증기간도 매력적이죠. 가격은 36만9000원. 


▶초경량의 스칸디나비아 감성=‘자브라 무브 와이어리스’는 158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폭신한 이어컵을 채용해 오래 착용해도 편하죠. 1m 낙하 테스트와 1만 회의 유연성 테스트를 거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는 높은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DSP) 기술을 탑재해 사운드 품질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4.0, 오토 페어링, 음성 안내, 최대 8시간 통화, 288시간 대기 시간도 만족감을 높여줍니다. 코발트 블루, 레드, 블랙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년간의 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가격은 9만9000원. 


▶강렬한 비트 음악광에게 딱=‘오디오데크니카 ATH-WS99BT’는 중ㆍ저음을 극대화한 헤드폰입니다. 록, 힙합 등 강렬한 비트에 적합한 이퀄라이징을 갖췄죠. ‘솔리드베이스(Solid Bass)’ 라인으로 귀를 완전히 감싸는 오버이어 타입의 디자인으로 설계됐습니다. 여러 기기를 페어링 할 수 있고, 최신 apt-X 코덱을 지원해 무선에서도 CD 수준의 고음질을 들려줍니다. AAC 코덱을 통한 스트리밍 음질 열화 감소는 덤입니다. 패키지엔 유선 케이블, USB 충전 케이블, 전용 파우치가 제공됩니다. 가격은 33만 원. 


▶높은 가성비, 소음 차단을 원한다면=‘필립스 사운드 SHB5500’는 가격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10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블루투스 헤드폰의 편리함까지 누리고 싶은 사용자에게 제격이죠. 클로즈드 백 디자인으로 제작돼 야외에서도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선명하고 힘 있는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어쉘에 부착된 버튼식 컨트롤러를 통해 볼륨 조절, 일시 정지, 통화 응답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죠.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9시간의 음악재생ㆍ통화, 200시간의 대기 시간을 자랑합니다. 가격은 9만9000원.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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