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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바람속…하나은행의 빌딩 리모델링ㆍ신축 서비스 눈길
[헤럴드경제=박병국ㆍ박준규 기자]노후빌딩 재건축을 통해 임대수익을 얻으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건축설계회사와 제휴해 중소형 빌딩 리모델링ㆍ신축 상담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종합건축설계사무소 정림건축과 제휴해 리모델링ㆍ신축 상담을 하고 있다. 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자산관리서비스를 건물 설계와 시공, 준공까지 확대한 것이다.

하나은행과 세무사, 변호사, 건축회사 정림건축, 자산관리회사 두레시닝이 한팀이 돼 증여 등의 세무상담부터 건축설계, 시공, 그리고 임차마케팅까지 원스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팀이 꾸려진 지난 1년동안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57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1호는 준공까지 완료, 2호는 현재 착공에 들어갔다.
하나은행과 정림건축은 지난해 4월부터 VIP를 대상으로 한 중소형 빌딩 리모델링ㆍ신축 컨설팅 팀을 꾸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건축사, 세무사 등으로 꾸려진 하나은행 자산관리팀.

특히 최근 준공을 끝낸 역삼동의 한 3층짜리 노후 빌딩은 현재 8층짜리 건물로 변모했다. 월 1500만~2000만원 정도의 임대수익을 올리던 이 건물은 재건축 후 월 5000만원의 수익을 낳게 됐다. 25억원 상당의 공사비가 투입됐고, 이중 빌딩주의 자기자본은 5억원, 나머지는 은행을 통한 대출이다. 이 과정에서 건물가치 상승으로 인한 상속세 절감을 위해 세무사가 투입돼 증여작업이 이뤄졌고, 상권에 맞는 임차인 물색작업 등이 진행됐다. 배정식 하나은행 신탁부 팀장은 “증여부터 수익률 분석 입지에 맞는 수익형부동산의 선택, 임차인 모집, 공실관리까지 한꺼번에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하나은행의 설명에 따르면 VIP 고객들은 지금까지 고객들은 대부분은 60~70대 노년층으로 200억~300억원대 강남에 있는 자산가가 대부분이다. 지난 2012년부터 노후건축물에 재건축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으며, 이들은 건물의 리모델링 보다 신축을 원하고 오피스, 오피스텔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김대명 정림건축 상무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입지”라며 “수익률 분석을 통해 입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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