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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중개업소’에서 무료로 중개서비스 받으세요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14일부터 서울시에서도 개편된 중개보수 체계가 시행되면서 혼란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광진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과 함께 소비자들의 중개보수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부동산 중개 행복솔루션’이란 이름의 이 사업에 따라 6000만원 이하 주택을 임대차 계약하려는 기초생활수급자, 65세이상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들은 무료 또는 절반 가격에 중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광진구에는 6196가구가 대상이다. 이 사업은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다. 구는 이들 업소를 ‘착한 중개업소’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 초 70개곳을 추가로 모집했고 현재 205개 사무소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혜택을 희망하는 구민은 별도의 구비서류를 지참할 필요 없이 구청에 수혜자 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구청은 확인을 거친 뒤 가까운 지역의 착한중개업소를 연결해 준다.

구는 앞으로 ‘착한 중개업소’에서 전·월세 계약을 한 구민이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개선 서비스와 법률상담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착한중개업소 명단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와 부동산포털(http://land.gwangj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내내 착한 중개업소 신청을 받는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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