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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리바트 “주방가구 B2C 집중육성”
18개 전품목 가격 30% 인하
현대리바트(사장 김화응)가 주방가구 전품목 가격을 30% 내리고, B2C중심 사업구조 전환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주방가구 18개 전품목 판매가격을 평균 30% 낮춘다고 15일 밝혔다.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한 B2C(기업대 소비자) 주방가구시장 공략 사전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요 제품 판매가는 ‘1100G 리베’(2.4m 기준) 150만원, 프리미엄 주방가구 리첸 ‘재즈 미스티 7300G’(3.9m기준) 590만원 등이다.

리바트는 “기존 맞춤형 소량생산에서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 제작단가를 낮추고 다양한 원가절감 노력과 회사의 마진폭 축소를 통해 판매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리바트는 지금까지 1000만원 이상의 고급 B2C 주방가구사업과 B2B(기업간 거래)용 빌트인가구 사업에 집중해 왔다.

B2C 중심 주방사업을 위해 ‘리첸(프리미엄형)’, ‘이즈마인(온라인)’ 등 다양한 브랜드로 나뉘어 있던 브랜드를 ‘리바트 키친’으로 통합했다.

리바트 키친은 싱크대, 수납장, 아일랜드, 후드, 쿡톱 등 주방가구를 구성하는 모든 품목이 포함된 토털 시스템이다. 정부 기준(E1급)보다 높은 수준인 E0급 목재를 사용하고 상판 대리석, 수전 등에도 최고 수준의 자재를 사용한다.

또 모든 상담 및 설치를 현대리바트의 전문 엔지니어가 전담하며, 1년간 본사직영 AS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방가구 판매가 인하와 더불어 직영 유통망과 전담 서비스조직도 확대한다. 서울(창동) 울산 부산 등 광역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고, 주방가구 AS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리바트 김화응 대표<사진>는 “원자재 구매를 통합, 구매단가를 낮추고 자재 공용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으로 가격을 인하해 주방가구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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