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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정원, 勞使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기관 협정체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노사간 상생협력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중소기업 연구ㆍ개발(R&D) 전담기관으로 도약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양봉환<사진>, 이하 기정원)이 지난 14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지원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노사파트너십 지원협정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대화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일터혁신을 통해 기업 및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대전지역 공공기관 중에는 기정원 등 2개 기관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정원 노사는 구성원 모두가 일하고 싶은 훌륭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만드는 통합 시너지 1+1=3’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노사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 기능조정에 따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한국산학연협회의 중소기업 R&D 지원업무가 기정원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통합된 인력이 조직과 융화되어 통합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구성원의 자긍심 고취 및 노사 간 비전 일체화를 위한 ‘TIPA 리더 워크숍’을 개최하고,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한 ‘화통(和通)’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계층 간,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택 기정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불과 2년 전만해도 노동쟁의가 발생하는 등 노사 간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지난해부터 싹트기 시작한 노사상생의 씨앗이 금번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결실 맺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측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봉환 기정원 원장은 “노사화합을 위해서는 기관장부터 권위를 버리고 직원 개개인에게 다가서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15년에는 ‘전 직원의 자긍심과 의사소통 제고’를 목표로 노사상생의 소통경영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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