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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스페이스X 무인우주선, 발사 15일로 연기
[HOOC=이정아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장비와 생필품을 실어나를 예정이었던 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의 무인우주선 ‘드래곤’ 발사가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당초 1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4시 33분에 우주선을 쏘아 올릴 예정이었지만 ‘천둥번개를 동반한 구름’으로 인한 기상 악화로 약 하루 뒤로 발사가 연기됐다.

이에 따라 나사는 14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 10분) 다시 발사 시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되는 드래곤은 ‘팔콘9’이라는 로켓에 실려있다. 드래곤은 ISS와 도킹해 장비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추진력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팔콘9 로켓은 다시 회수한 뒤 재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페이스X는 무인우주선 발사 이후 유인 우주여행을 목표로 한 우주선 드래곤 V2를 개발, ‘우주택시’로 불리는 캡슐 형태의 수송선에 최대 7명을 태우고 ISS로 떠난다는 계획이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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