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관리/영업, 건축, 조경, 토목, 플랜트, 기계/전기, 안전 등이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역량면접 거쳐 선발된 지원자는 6~7월 중 6주간의 교육 및 실습(인턴)을 과정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8월부터 정식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공채에 인턴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신입사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려는 취지에서다. 또, 인문학소향 테스트도 처음 이뤄진다. 시험은 논술식으로 진행되며 지원자의 사고와 논리전개 방식 등을 다각도로 평가할 방침이다.
신입 채용은 2015년 2월 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16일까지 현대산업개발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hyundai-dvp.com)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산업개발 채용 담당자는 “인턴제도와 인문학소양을 처음으로 평가하게 될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회사와 구직자 모두 ‘윈윈’이 될 제도”라며 “공통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뒤 각 지원 분야에 따라 본사와 현장에 적절하게 배치하여 지원자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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