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대통령 “남북 관통 하천 공동관리해야”
[헤럴드경제(대구)=박병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에서 열린 제 7차 세계물포럼 개막식에 참석해“분단 70년을 맞은 한국은 긴장관계를 물길을 통해 완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북을 관통하는 하천을 공동관리하는 일부터 소통하는 통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 나선 박 대통령은 이날 국제협력을 통해 물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3가지 실천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물관리 기술에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할 경우 기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물연관산업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창조경제 실현도 가능하다”며, “경제성장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인류공동 과제인 물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실질적인 참여와 기여가 필요하다”면서, “녹색 기후기금 , 기구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물분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공적개발원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중 10%는 물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개도국에 지원하는 K-water 프로그램을 만들것”이라고 했다.

박대통령은 또 는 “물과 관련 대부분의 분쟁이 국가간 공유하천에서 발생한다”며 물분쟁 해결을 위해 화해 협력의 시대로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한국은 분단 70년을 맞았다”면서, “70년간 지속된 긴장관계를 물길을 통해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