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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철강재 수입, 중국산 비중 60% 가까이 치솟아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철강업계에 중국산 철강재의 공습이 거세다.

10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3월 한달간 철강 수입량은 201만 3000톤으로 전월 대비 25.7% 뛰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준으로, 특히 중국산 철강재의 유입이 눈에 띠게 증가했다.

3월 한달간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120만 4000톤으로 지난달 대비 33% 뛰었다. 전체 수입량 중에 중국산의 비중은 59.8%로 치솟았다. 반면 일본산은 55만 5000톤으로 지난달 대비 2.5%, 지난해 동기 대비 24.1%나 감소했다. 일본산 철강재는 전체 수입량의 27.6%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철강 수입량은 555만 2000톤을 들여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수입량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중국산은 3월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산은 1분기에만 329만 4000톤이 수입됐다. 일본산 철강재는 전년대비 10.4% 감소한 167만 2000톤을 수입했다.
 
bonjod@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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