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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저렴한 임대주택에 중개수수료 지원한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강북구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임대인과 저렴한 주택을 찾는 임차인을 이어주고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민간임대주택 공가(公家)관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현재 비어있는 상태의 주택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이고 전ㆍ월세 가격이 2억5000만원 이하인 물건이다.

임대인이 이 주택을 주변시세 90% 이하의 임대료 수준으로 내놓으면 중개수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계약 체결 시점에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각각 최대 25만원(총 50만원)까지 부동산중개수수료를 보태줄 방침이다.

단,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임대사업자로 등록돼 있어야 하고 같은 주택은 1년 이내 다시 지원되지 않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대인은 온라인 부동산포털사이트 제휴 중개업소를 통해 물건을 내놓은 뒤 강북구청 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서민주거안정을 이끌고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만족할만한 전월세 거래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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