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K텔레콤의 갤럭시S6 첫 공시지원금이 최고 14만원으로 결정됐다. 단통법 시행 이후 나온 주요 단말기, 갤럭시 노트4나 아이폰6의 초기 보조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SK텔레콤은 10일 갤럭시S6 엣지 64기가 제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LTE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 기준 14만원이라고 밝혔다. 또 갤럭시S6 엣지 32기가 제품에는 같은 요금제에 12만원을 보조한다.

갤럭시S6 64기가 제품은 12만원, 32기가 제품은 13만원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에서 LTE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로 갤럭시S6 32기가 제품을 구입 시, 출고가는 72만8000원에 달한다. 64기가 제품은 85만9000원이다.

갤럭시S6엣지는 32기가가 80만4000원, 가장 인가가 높은 64기가는 91만6000원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LTE34요금제 기준으로는 공시 지원금이 갤럭시S6 엣지 64기가 제품 기준 4만7000원에 불과하다. 단말기 보조금 대신 공기계를 구입, 알뜰폰의 반값 유심을 사용하거나 20%로 늘어난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한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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