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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구시장’에 뛰어든 한진 이하넥스, 신규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해외 배송대행 ‘이하넥스(eHANEX)’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한진 이하넥스는 해외쇼핑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유명 해외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8일부터 미국 및 유럽의 식기 브랜드를 비롯해 생활, 주방 용품을 국내 온라인 쇼핑몰처럼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상품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일본 및 홍콩의 인기 품목도 추가할 계획이다. 

물류업체인 한진이 배송대행업에 직접 뛰어들면서, 배송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은 “미국 현지 및 국내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고객 주문일로부터 3~4일 이내 배송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진은 온라인 캐시백 사이트인 이베이츠(EBATES)와 제휴를 통해 해외쇼핑 고객의 혜택도 강화했다. 신용카드 운송료 할인 서비스도 마련했다. 한진과 하나 비자(VISA)카드의 제휴를 통해 해당 카드 소지 고객은 운송료 1000원으로 이하넥스 ‘더(THE) 빠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통관에 필요한 필수 항목만 작성하면 현지 배대지(배송대행 지역)에 도착한 상품이 기본 확인 절차 이후 바로 항공편을 통해 발송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문한 상품을 현지 물류센터 발송일로부터 3~4일 이내에 한국에서 받아 볼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하넥스는 철저한 고객 입장의 서비스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하넥스를 애용하시는 고객분들에게 한진만의 글로벌 물류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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