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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당하푸르지오ㆍ노원 상계3차현대 등 공동주택관리품질 우수단지 선정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인천 서구 당하푸르지오, 서울 노원 상계3차 현대 아파트, 전북 전주 삼천주공4ㆍ5단지가 아파트 관리를 가장 잘하는 단지로 선정됐다.

한국감정원은 6일 ‘공동주택관리품질 우수단지 1차 시범사업’ 심의 결과 총 10개 단지 중 이들 아파트를 공동주택관리품질 우수단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관리주체ㆍ입주자대표회의 및 회계관리 운영이 투명했다. 특히 상계3차현대는 장기수선계획 수립ㆍ조정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상계3차현대는 운영 투명성 및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당하푸르지오는 에너지 효율성 분야에서, 삼천주공4ㆍ5단지는 관리비 적정성 분야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일부단지의 경우 장기수선계획 수립ㆍ조정ㆍ실행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으며 회계 관리가 다소 미흡하고, 잦은 관리주체 변경으로 업무 연속성 저하, 주민분쟁 해결 수단 부재 등 공동주택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종대 원장은 “이번 공동주택관리품질 진단은 종합건강검진과 같은 것으로 공동주택 관리분야의 비정상을 정상화햐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시범사업은 지난 1월 신청 접수받은 총 41개 단지 중 신청지역, 공동주택 특성 등을 감안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관리품질심의위원회’에서 1차로 10개 단지를 선정했으며, 나머지 2차 선정 단지에 대하여는 6월 말까지 심의한 후 그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시범사업은 한국감정원이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www.k-apt.go.kr)상 유사단지 관리비, 에너지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관리비 적정성’, ‘에너지 효율성’, ‘운영 투명성’, ‘유지관리 적정성’ 등 4개 분야ㆍ30개 지표에 대한 기초조사와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심의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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