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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이상운 부회장 “핵심 기술 개발로 최고의 가치 제공해야”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 이상운 부회장<사진>이 7일 “원천기술을 확보해 세계 일류 수준으로 기술을 끌어올려야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레터에서 “19세기 영국이 전세계 4분의1을 지배하는 최강대국으로 번영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기술의 발전 덕분”이라며 “기술자 우대, 기술개발 장려 제도를 시행해 산업혁명을 이루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서양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빠르게 발전한 일본의 사례도 함께 언급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누가 핵심기술을 확보해 잘 응용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오늘날 혁신기업의 대표사례로 3M을 꼽았다.

그는 “3M의 강점은 기술력”이라며 “접착제라는 한가지 원천기술을 갖고 탈부착이 자유로운 포스트잇은 물론, 극한 상황에서도 신뢰성이 확보되어야하는 비행기용 접착제까지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우리 회사도 세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 사업에서 원천기술을 확실히 확보하고 기술 수준을 글로벌 일류 수준으로 끌어올려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 기술을 응용해 고객이 기대하는 최고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먼저 찾는 회사, 고객과 동반자관계를 형성하는 신뢰의 회사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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