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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1인당 창출하는 영업이익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지난해 국내 30대 기업의 직원 한 사람이 낸 영업이익이 595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가 공시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25개사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산출했다.

1인당 영업이익이 평균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절반이 채 안 되는 48%(12개사)였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종합화학으로 1인당 3억2970만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가스공사(2억8010만원), 대우인터내셔널(2억7999만원), 현대모비스(2억3722만원), 삼성전자(1억4012만원), 포스코(1억3146만원), 신한은행(1억1764만원), 현대오일뱅크(1억915만원) 순으로 1억원 이상의 이익을 냈다.

하지만 전체 영업이익은 평균 1조2400억원으로, 전년(평균 1조8506억원) 대비 약 6107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높은 기업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13조 9,25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3조7355억원), 포스코(2조3500억원), 현대모비스(1조9139억원), 신한은행(1조7341억원), 한국전력공사(1조6737억원), 기아자동차(1조4346억원), 국민은행(1조4052억원), LG화학(1조133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연속 흑자를 낸 기업들 중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전력공사(1조6737억원)로 전년(2630억원) 대비 536%나 상승했다.

뒤이어 우리은행(3449억원→8709억원,152%), 대우인터내셔널(1390억원→3469억원,150%), 삼성물산(2657억원→5276억원, 99%), SK네트웍스(1388억원→1844억원,33%), LG디스플레이(7536억원→9848억원,31%) 등의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를 낸 기업은 20%(5개사)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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