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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창업생태계 배우고 글로벌 진출도
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핀란드 알토大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마련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핀란드의 창업생태계를 경험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도 받는 양국 교류제도가 생겼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ㆍ사진)은 핀란드 알토대학 알토기업가정신학회(Aalto Entrepreneurship Society)와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청년들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기업가정신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사우나(Start-up Sauna)’에서 운영 중인 ‘창업생태계 여름학교’에 참가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한-핀란드 기업가정신 창업생태계 여름학교’ 운영을 위한 설명회가 오는 8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열린다.

핀란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창업의 ‘협동과 조화’를 강조하는 사회문화적 풍토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간 협력이 강조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게 특징이다.

또 주한 핀란드대사관, 핀란드 무역대표부(Finpro), 스타트업사우나가 소재하고 있는 핀란드의 에스푸 시정부도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알토기업가정신학회는 이 프로그램에서 스타트업 설립에 핵심요소인 경험, 영감, 네트워크(Experience, Inspiration, Network)의 3가지 역량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알토대학의 알토벤처프로그램(Aalto Ventures Program)을 총괄하는 티모 니베르그 교수는 “핀란드와 한국 모두 출중한 ICT 기술인력을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양국 학생들이 ‘협동을 강조하는 핀란드의 창업생태계’에서 즐겁게 창업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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