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S UHD(초고화질) TV 런칭 이벤트를 개최하고, 세계 최대 TV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올 해 미국에 출시되는 모든 삼성전자 스마트TV에는 야심차게 개발한 스마트 운영체제(OS) 타이젠이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주요 IT 매체를 비롯해 13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색으로 뛰어들다(Spring into Color)’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55, 65, 78, 88형 SUHD TV를 포함해 총 8종의 신제품이 소개됐다. SUHD TV는 효율성을 높인 패널과 피크 일루미네이터(Peak Illuminator)기술로 삼성전자의 14년 플래그십 UHD모델인 HU9000 대비(JS9500기준) 2.5배 밝기와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5년 이상 연구를 통해, 카드뮴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넓고, 정확하고, 세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SUHD TV에 적용했다.
또 모든 제품에 타이젠이 탑재돼 △사용자에게 즉각 반응하는 UI(유저인터페이스) △한번 클릭으로 모바일과 연결되는 쉬운 연동 △클라우드 게임 등 강화된 콘텐츠 등 TV에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kyhong@heraldcorp.com

(사진설명)행사에 참여한 미디어 관계자들이 삼성 SUHD TV와 AV 제품들을 체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