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시된 ‘파워봇’은 스마트폰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삼성 스마트 홈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집안 와이파이(Wi-Fi)를 연결해, 제품을 등록하면 된다. 집 안에서는 물론 외출 중이거나 해외 여행 중에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워봇’의 전원은 물론 자동ㆍ수동ㆍ부분 등의 청소 모드를 터치 한 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수동 청소 모드에서는 스마트폰 앱으로 전진, 좌회전, 우회전 등 방향까지 조작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워봇’의 현재 상태와 에러 발생 상황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직관적인 버튼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된 리모컨도 함께 제공된다.
신모델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인 ‘타이젠’이 적용됐다. 다양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다. 삼성 ‘파워봇’ 신모델 출고가는 129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첫 출시한 삼성 ‘파워봇’은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약 60배 이상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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