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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서울모터쇼]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뉴7시리즈 한국형 내비 기대해달라”
-세계 8위 한국, 자동차 가치 부여 가장 빠른 속도로 변화”

-“한국진출 20년의 해, R&D센터 확장 등 새로운 20년 준비”

-그룹 최초 PHEV 스포츠카 ‘i8’ 사전계약 140대 돌파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뉴 7시리즈 한국형 내비게이션으로 한국 고객의 높은 눈높이 맞추겠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가 2일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가 한국 진출 20년인 기념비적인 해”라면서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고객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8위 시장인 한국은 차에 부여하는 가치가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변화한다”며 “한국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R&D센터를 확장해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커넥티드 드리이브 등 IT기술을 BMW 차량에 접목하겠다”고 설명했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모터쇼 참가 역사상 최대 규모인 자동차 23종, 모터사이클 6종 등 총 29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특히, 뉴 6시리즈 그란 쿠페와 뉴 6시리즈 컨버터블, 뉴 M6 그란 쿠페가 국내 최초로 데뷔했다. 

또 BMW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이 일반 공개됐다. i8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4 (2011년)’에서 주인공 톰 크루즈가 타고 나와 화제가 된 차다.

i8은 3기통 1.5ℓ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해 최고출력 362마력, 최대토크 58.2kg.m을 발휘한다. 연비는 하이브리드 기준 13.9km/ℓ이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준으로는 47.6km/ℓ이다. 국내 가격은 1억9990만원이지만 이미 예약 판매가 100대를 넘어섰다.

문짝이 날개처럼 위로 열리는 시저(Scissor) 도어와 다양한 표면이 겹쳐진 레이어링 형태의 날렵한 디자인, 실버와 블루가 교차되는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출시된 뉴 액티브 투어러, 뉴 435d xDrive 그란 쿠페와 함께 고성능 부문의 뉴 X5 M과 X6 M, M5 30주년 에디션 등 다양한 M 라인업이 전시됐다.

BMW 모터사이클 부문인 모토라드는 어드벤처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S 1000 XR과 온오프 주행에 모두 적합한 R 1200 R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한편, 이번 서울 모터쇼 기간 동안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역 소외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니어캠퍼스’를 야외에서 운영하며, BMW 부스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BMW i3와 MINI E 자동차 모형 만들기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관련 팝업 클래스를 진행한다.

또한 BMW 전시장에서 차량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제공하는 ‘프로덕트 지니어스(Product Genius)’ 34명이 모터쇼 기간 동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차량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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