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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웨어 인재 새싹부터 키워요” 삼성전자, 2015년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시작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전국 270개 초ㆍ중ㆍ고교생들을 대상으로 ‘2015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3년 시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초ㆍ중ㆍ고교생들에게 방과 후 교실이나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1일 서울 영란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메이킹(making)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카데미에서 스크래치, 러플, C언어, 아두이노 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은 학생 수만 총 1만99명에 달한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지난해(8838명)보다 약 25% 증가한 1만1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제주도, 거제도, 백령도 등 도서지역과 전교생이 3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로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1일 삼성전자의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메이킹(making) 과정에 참여한 서울 영란여자중학교 학생들과 김운기 선생님이 2015년 1학기 수업 시작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연령대에 맞게 ▷주말 일기 쓰기 ▷가족신문 만들기(초등학생 대상)와 ▷크리에이팅(Creating) ▷솔빙(Solving) ▷코딩(Coding) ▷메이킹(Making)(중ㆍ고등학생 대상)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연간 500명의 교사들에게 60시간의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경험하고 창의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uniors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syep@heraldcorp.com


<용어설명>

▶크리에이팅(Creating) : 명령어 블록을 조립하면서 프로그래밍하는 스크래치 언어를 활용해 창의력을 키우는 과정.

▶솔빙(Solving) : 직진과 좌회전만 가능한 로봇이 복잡한 미로를 탈출하는 방법을 프로그래밍하는 ‘러플’언어를 활용하여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과정.

▶코딩(Coding) : c언어를 통해 컴퓨터의 계산 원리 등을 이해하고, 순서도를 학습하며 논리력을 키우는 과정.

▶메이킹(Making) :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making보드와 센서들을 조정하며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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