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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 차이 가장 엄격한 그룹은?…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 임원과 직원. 한 글자 차이지만 신분의 차이는 분명하다. 기업들의 지난 해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등기임원과 직원의 급여차이는 엄청났다.

주요 대기업집단의 임원과 직원 간 평균 보수 격차를 살펴보면 롯데그룹이 17.2배로, 10대 그룹 중 가장 컸다. 특히 롯데쇼핑의 임원 평균 보수는 16억1940만원으로 직원 평균 급여의 48배에 달했다.


하지만 롯데그룹은 직원보수 평균이 3731만원으로 재계에서 최하위인 탓이 크다. 

삼성그룹의 직원보수 대비 임원보수 평균치 격차는 17배에 가까웠다. 이어 한화그룹 15.9배, 현대차그룹 15.4배, LG그룹 15.3배, 한진그룹 14.4배, 현대중공업그룹 12.8배, SK그룹 9.8배, 포스코그룹 6.7배, GS그룹 6.1배 등이다.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한화그룹의 임원보수 평균은 각각 14억7400만원, 14억3400만원, 10억8700만원으로 1~3위다. 이어 △ LG그룹 9억7000만원 △ 현대중공업그룹 9억5500만원 △ 한진그룹 8억3000만원 △ SK그룹 7억1100만원 △ 롯데그룹 6억4200만원 △ 포스코그룹 4억9400만원 △ GS그룹 3억5500만원 등의 순이다.

그룹평균 직원 급여도 현대차그룹이 9280만원으로 1위. 삼성그룹이 8742만원으로 2위, 한화그룹이 6817만원으로 6위다. 3~5위는 현대중공업그룹 7486억원, 포스코그룹 7353만원, SK그룹 7284만원의 순이다. 7위 부터는 LG그룹 (6320만원), GS그룹(5788만원), 한진그룹(5764만원), 롯데그룹(3731만원)이 뒤를 이었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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