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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택지지구 인기 ‘상한가’…청약 순위 내 마감 속출
[헤럴드경제] 수도권 택지지구 내 신규 분양 단지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1분기(1월~3월 30일)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한 13개 단지 가운데 12곳이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청약 성공률은 92.3%에 이른다.

택지지구는 주거시설과 함께 편의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계획도시로 개발돼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정부가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고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기존 택지지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수도권 택지지구 내 분양 단지가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향후 공급물량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특히 4~5월 사이 인천 서창2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광교신도시 등지서 알짜 분양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서창' 투시도

인천 친환경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 서창2지구에서는 택지지구 조성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은 4월 중 인천 서창2지구 10블록(남동구 서창동 685번지)에서 전용면적 84㎡ 835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서창’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장아산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이 인접한 노른자위에 입지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하남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서는 GS건설이 공급하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가 오는 4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간다. 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91~132㎡ 555가구로 구성됐다.

5월에는 LH가 미사강변도시 A29블록에서 공공임대 아파트(10년 거주 후 분양전환) 전용면적 51~84㎡ 140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2018년 개통예정) 개통역과 중심상업지구, 초ㆍ중학교 부지가 단지 주변에 인접해 있다.

경기 북부에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인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대림산업, 롯데건설과 손을 잡고 4월 첫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다산신도시 B4블록에서 ‘자연&e편한세상’ 1615가구, B2블록에서 ‘자연&롯데캐슬’ 118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74~84㎡로 이뤄졌다. 두 단지 모두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유치원 및 초ㆍ중학교 부지가 인접해 있다.

오는 2016년 신분당선 개통을 앞둔 광교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신규 분양단지를 선보인다. 호반건설은 4월 중 광교신도시 A6블록에서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전용 60~85㎡ 44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5월에는 중흥건설이 C2블록에서 아파트 전용 85~132㎡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로 구성된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 주상복합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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