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에어부산의 주주인 아시아나항공과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부산의 주요 기업 14곳은 총 5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3천510억원의 매출을 달성, 2013년의 2천779억 대비 26.3%의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세후 당기순이익 175억원을 기록하면서 2010년부터 이어온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날 주총에서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지난해 누적 매출액도 1조가 넘었다”며 “지역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 그간 베풀어주신 기대와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4월 1일 부산~중국 장가계, 9일 부산~베트남 다낭 정기편 취항을 통해 김해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국제선 직항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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