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아상역, 직원 위한 ‘세아별 어린이집’ 개원
-친환경 소재 이용한 시공, 유기농 식단 등으로 원생 건강 고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세아상역(회장 김웅기)이 자사 직원들을 위한 직장인 어린이집 ‘세아별 어린이집’을 개장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임직원 공모를 통해 ‘별처럼 빛나는 세아의 2세들이 자라나는 곳’이라는 뜻을 담아 개원한 세아별 어린이집은 세아상역과 그룹사 임직원들의 영유아 자녀(1~4세)들을 대상으로 한 직장 어린이집이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변에 470㎡ 규모로 마련된 ‘세아별 어린이집’은 개원 전부터 직원들로 이뤄진 ‘학부모 오피니언 그룹’을 신설, 설립 준비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절반이 훌쩍 넘는 사내 여직원 비율(57%)로 인해 워킹맘 직원들이 많은 회사의 사정상 지속적인 호응이 이어지며 차별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특히, 아동 1인당 8.45㎡의 활용 공간은 법정기준(인당 4.29㎡)의 2배에 육박하며, 1세 반 어린이의 경우, 2.8명 당 1인의 담당교사를 배치해 보다 쾌적하고 아이들을 배려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장난감, 집기를 포함한 모든 내부 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시공해 구강기에 접어드는 영ㆍ유아들의 건강 고민을 해결했고, 어린이집 내 모든 집기와 가구 모서리를 고무 패킹으로 처리해 안전성 역시 높였다. 식단 역시 유기농ㆍ무농약의 제철 식자재가 당일 사용재료만큼만 입고되어 현장에서의 웰빙 조리법을 통해 제공된다.

학부모, 교사, 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개원 기념행사에는 김웅기 회장 등 모든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의 아이들 역시 다 같은 세아 가족이기에 가족들의 편안한 공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세아의 이름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