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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ㆍ참치캔ㆍ김ㆍ빵 등 식품업체들 할랄 인증 잇따라…중동이 대세?
[헤럴드경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아랍어인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된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뜻한다. 이슬람 율법에 따르면 알코올이나 돼지고기, 피가 들어가면 안되며, 할랄 인증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식음료의 중동지역 수출을 위해서는 할랄 인증이 필수다.

때문에 많은 식품업체들이 중동지역 및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할랄 인증을 받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를 비롯해 참치캔, 김, 빵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201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할랄 인증 한식 메뉴 개발 연구 하고 있는 아워홈은 김치에 대해 할랄 인증을 이미 획득해 놓은 상태다. 국내 대표 참치캔 제조업체인 동원F&B 역시 최근 참치캔 4종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동원F&B와 대상은 조미김 할랄 인증을 획득해 중동 수출을 노리고 있다. 최근 빠리바게뜨 등을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PC그룹은 식빵, 우유 등 60여개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아 놓은 상태다.

최근 대통령의 순방과 더불어 할랄 식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전북 익산에 조성 중인 국가 식품클러스터에 할랄 식품 전용 단지를 조성할 계획까지 갖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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