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네덜란드 출신의 지휘자 프란츠 브뤼헨이 창단해 이끌어온 ‘18세기 오케스트라’가 첫 내한무대를 갖는다.
‘18세기 오케스트라’는 18~19세기 작품 해석에 뛰어난 이들인데, 그중에서도 베토벤 교향곡 작품해석이 탁월하다.
이들은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의 교향곡, 협주곡, 성악곡 등 다양한 형태의 클래식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 단체가 내한해 사흘 모두 다른 작곡가, 다른 프로그램을 연주하는 예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18세기 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콘체르토 아리아,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 교향곡 7번, 하이든의 교향곡 ‘런던’, 트럼펫 협주곡 등. 고전 시대를 대표하는 세 작곡가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고양아람누리에서는 모차르트의 작품만을 선별해 연주할 계획이다.
공연은 6월 19일(금)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과 20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1일(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는 27일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다. 4월19일(일)까지 선예매자에 한해 30%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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