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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가코리아, ‘숫자도메인’ 구현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국내 출시
단 한번의 클릭으로 쇼핑몰 접속…중국 中信그룹 등과도 협약 체결


기가코리아(회장 권오석)가 ‘숫자도메인’을 이용해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구현한 통합 플랫폼을 국내에 본격 출시했다.

기가코리아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숫자도메인을 이용한 O2O 멀티비즈니스플랫폼’을 발표했다.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유치하거나 오프라인의 매장의 물품을 온라인 상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영어도메인 기술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아 투자 여력이 없거나 전문지식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온라인 판매망으로 활용하기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기가코리아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숫자도메인을 이용한 O2O 멀티비즈니스플랫폼을 발표했다. 권오석 기가코리아 회장(왼쪽부터), 천하이옌 중신그룹 회장, 짜우허짱 궈둔지이 대표가 자리를 함께 했다.

기가코리아가 내놓은 통합 플랫폼은 전문가에게 의뢰하던 쇼핑몰 및 홈페이지 제작 과정을 기존 ‘영문도메인’보다 구동원리가 간단한 ‘숫자도메인’방식으로 교체한 것.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개설 이후에도 편집ㆍ물류 관리까지 쉽게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그동안 구매 및 판매 물품 등록을 위해 해당 품목이 등록된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 들어가야 했던 온라인쇼핑몰 접속 방식을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연결한다.

권오석 기가코리아 회장은 25일 “통합 플랫폼에 소비자와 판매자들이 원하는 사이트를 모두 연결시키는 작업을 마쳤다”며 “향후 통합된 온라인 상거래망과 오프라인 네트워크의 연결을 확대하는 작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플랫폼이 기대되는 이유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중국시장으로 손쉽게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가코리아는 지난해 중국 최대 국유 종합상사인 중신(中信)그룹(CITIC)과 중국 내 180개 오프라인상점을 지원받기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궈둔지이 사(社)와도 중국 내 32개성, 300개 도시에 ‘GD 기가차이나’ 지사를 설립하는 등 판매조직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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